강원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지오비전이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육아 지원, 유연근무, 휴가 등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낸 기업을 포상·격려해 사회 문화적으로 좋은 사례를 확산하려는 취지의 정부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다.
지오비전은 서면심사·현장실사·최종 선정 심사 등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일·육아 병행 지원을 위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기업 문화를 개선하고자 지속해 노력한 결과라고 지오비전 측은 설명했다.

지오비전은 앞으로 3년간 △근로감독·조사 면제 △금리 우대 △기술·신용 보증 우대 △관세조사 유예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지오비전은 다양한 워라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유연근무 제도로 개인의 생활환경에 맞춘 자율적인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마지막주 금요일을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해 반일 근무만 시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법정 휴가 외 연내 3일간의 특별 유급 휴가를 제공하는 등 업무와 일상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지오비전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을 발판으로 임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제도 마련과 운영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오비전은 2019년 팁스(TIPS) 운영사인 더존비즈온을 통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한 1호 졸업기업으로 인공지능 영상 관제시스템 및 의료 AI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