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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24분기 연속 실적 상승 기록

  • 2020.10.27(화) 09:55

3분기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전년대비 20% 증가

더존비즈온이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사상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3분기에도 어김없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나면서 24분기 연속 상승세를 탔다. 

더존비즈온은 27일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0.3%, 영업이익은 20.2% 늘어난 것이다. 

3분기는 전통적인 사업 비수기로 꼽히지만, 비대면 업무환경 도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에서만 지난해 3분기 대비 11.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확장형 ERP 사업에서도 전년동기 대비 9.5%의 매출 증가를 달성하는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분야가 선전했다. 최근에는 차세대 ERP 시스템인 'ERP 10'을 앞세워 80억원 규모의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액 2174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3%와 17.7%씩 성장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존을지타워 사옥(사진출처: 더존비즈온)

앞으로의 실적도 성장세가 기대된다.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재택근무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출시한 위하고(WEHAGO) 기반 '홈피스 올인원 팩'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되면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4분기에는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핀테크 서비스 등 신규 사업들도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 '황금두꺼비'는 9월 출시 이후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원사 1000여 곳을 대상으로 제공 협약을 맺기도 했다. 

더존 관계자는 "을지로에 새로 입주한 더존을지타워를 비즈니스 거점으로 활용해 영업 방식을 혁신하고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며 "비대면 업무환경에 맞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 신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올해도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 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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