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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개발 조직에 '클로드' 도입…AI 업무 전환 본격화

  • 2026.07.24(금) 14:50

더존비즈온이 개발·기획·설계 직군 전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를 지원한다.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을 넘어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핵심 조직 전체의 업무 방식을 AI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앤스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전면 도입하고 AI 기반 업무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도입 대상은 개발과 기획, 설계 직군 전원이다. 구성원들이 별도의 제한 없이 일상 업무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통합 환경을 마련했다.

개발 직군은 코드 생성과 검토, 오류 수정,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술 문서 작성 등 개발 전 과정에 클로드를 활용한다. 기획·설계 직군은 요구사항 정의와 기능 명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도출, 문서화 등에 AI를 적용한다.

반복적인 업무에 드는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제품 개발 속도와 품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개발 현장에서 축적한 AI 활용 경험을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이 개발·기획·설계 직군 전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를 지원한다. [사진: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현재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문서관리 등 기업 업무 시스템에 자체 AI 서비스 '원 AI(ONE AI)’를 적용하고 있다. 회사는 내부 개발 조직에서 검증한 AI 활용 방식과 노하우를 ONE AI 고도화에 활용하고, 이를 다시 고객사의 AI 전환에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보안과 AI 거버넌스 체계도 마련했다. 사내 데이터 보호 기준과 AI 활용 지침을 수립해 정보 유출 등 보안 위험을 줄이고, 직군별 교육과 우수 활용 사례 공유를 통해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조치를 내부 업무 혁신에 그치지 않고 고객사 대상 AI 전환 컨설팅과 서비스 고도화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고객사에 제안하는 기술과 업무 방식을 자사에 먼저 적용해 검증한다는 전략이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공동대표는 "AI 전환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과정"이라며 "제품을 개발하는 핵심 조직이 AI와 협업하는 환경을 갖춘 만큼 더 빠르고 완성도 높은 AI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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