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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잘 다루는 121명에게 박수를

  • 2020.11.04(수) 15:40

더존비즈온,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중소기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현하는 IT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더존비즈온은 3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중소·중견기업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존이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강원도, 강원대학교와 함께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댐 구축의 실증적 사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데이터 유통 거래를 활성화하는 한편, 역량 있는 데이터 전문가를 찾아내 육성한다는 의미도 있었다. 

실제로 학생, 기업, 재직자 등 사회 각 영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기업의 매출과 회계 데이터 등을 분석하며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했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아이디어 공모와 데이터 분석모델 구현 등 총 2차 과정으로 진행됐다. 

총 49개 팀 121명이 참가했고, 1차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더존비즈온의 '중소·중견 데이터 유통포털'에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경영 데이터부터 소셜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할 기회를 얻었다. 특히 자신만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모델링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 기반의 분석 환경이 제공돼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3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더존비즈온 제공)

이날 치러진 본선 발표의 최종심사 결과 '매출 예측과 적요 표준화'라는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도출한 Big4small팀(장보윤, 이화림, 김사무엘)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Big4small팀은 "대규모 중소·중견 기업 데이터를 분석하고 심사받을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회계, 금융 관련 데이터는 처음 다뤄 지식은 부족했지만 재미있게 분석해 볼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금상 인빅팀(박병현, 이원기, 김성아, 서혜빈, 강동연), 은상 수비드데이터팀(김현경, 황지영, 위희주), 나쵸팀(박범식) 등 2팀, 장려상 IDEA팀(주기훈, 임현승, 지수환, 김희상), 5g팀(강보성, 심주안, 김승연), 팀명을 입력하세요팀(박범준, 김민규, 한수호, 박지형), BigLeader팀(신예지, 이동언, 정현수, 박재영, 최재혁) 등 4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1500만 원, 금상 500만 원, 은상 3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또한 더존비즈온은 이들에게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채용과도 연계하기로 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실질적 현안을 경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보여줬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빅데이터 산업의 저변 확대, AI 인재발굴 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중견기업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및 그 결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데이터유통플랫폼 사이트(https://bigdata-sm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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