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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세무시장 뒤흔들 '신개념 삼각편대' 떴다

  • 2023.10.19(목) 11:08

세무법인 BKL-세무법인 진솔-택스스퀘어 '동행협약' 체결
"각 법인 강점 화학적 결합...대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

무한경쟁의 시대, 제대로 된 스페셜리스트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 체제가 경제 현장 곳곳에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특정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도 일정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갖춘 스페셜리스트들간 원활한 '협력노선'의 구축은 생존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됐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반응, 각 법인이 갖추고 있는 서로 다른 강점을 융합시켜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젊고 강한 세무법인'들의 동행이 시작됐다. 

세무법인 BKL(대표 황재훈)과 병의원 전문 세무법인 진솔(대표 김규흡), 택스스퀘어(대표 김재성·박성진)는 최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세무법인 BKL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력에 대한 협약식'을 연이어 갖고 각 사가 수행하고 있는 세무조사, 세무컨설팅 등 세무대리 용역에 대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세무법인 BKL 황재훈 대표세무사(사진 오른쪽)와 세무법인 진솔 김규흡 대표세무사가 전략적 업무협력에 대한 협약식에 참석, 협약문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출처: 세무법인BKL)

세무법인 BKL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의 브랜드를 공유하고 있는(파트너) 세무법인으로 지난 2021년 출범 후, 빠르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세무대리 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실무를 담당하는 젊고 유능한 세무사들에 더해 출범 이후 국세청 고위직 출신 인사들을 영입, 이들의 지식과 인맥 등을 버무려 고품질 세무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3대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태평양과의 협업이 가능, 기존 세무법인들이 제공하기 힘든 법무서비스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닦여 있다는 것이 최고의 강점으로 꼽힌다. 

병의원 세무대리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세무법인 진솔과 택스 스퀘어는 하나의 시장을 공략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사로 분류되지만, 경쟁보다는 '동행'을 택하는, 기존 세무대리인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세무법인 BKL과의 업무협력과는 별개로 각 사간 업무협력 또한 활발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규흡 대표세무사가 이끌고 있는 세무법인 진솔은 병의원 세무대리 업무에 특화, 창업 이후 해를 거듭할 수록 성장세를 타고 있는 젊은 세무법인이다. 특히 김규흡 대표세무사는 병의원 세무대리 시장이라는 특화된 사업영역에서 미래 발전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젊은 리딩 세무사'로 꼽히고 있다.

김재성·박성진 세무사가 공동대표로 이끌고 있는 택스스퀘어 또한 병의원 세무대리 시장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견 세무법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상당 시간 동안 쌓아 올린 업무 노하우가 두터우며, 세무법인 진솔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무법인 BKL 황재훈 대표세무사(사진 중앙)와 택스스퀘어 김재성(사진 왼쪽), 박성진 대표세무사와 함께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세무법인BKL)

이번 동행협약과 관련해 황재훈 세무법인 BKL 대표는 "세무법인 BKL이 가지고 있는 세무대리 업무 노하우를 세무법인 진솔, 택스스퀘어 고객분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닦였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나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 라는 마음으로 상생 동반 성장을 추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흡 세무법인 진솔 대표는 "우리 법인의 병의원 고객사에 보다 고도화된 세무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 같아 기쁘다"며 "지금 보다 더, 앞으로도 더, 발전해 나가겠다.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박성진 택스스퀘어 대표도 "따로 또 같이, 이 마음으로 세무법인 BKL-세무법인 진솔과 발걸음을 맞춰 나갈 것"이라며 "경쟁 보다는 상생이 더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고 생각한다. 경쟁에서 이기면 나만 살 수 있지만, 상생한다면 우리가 함께 살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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