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납부하면 쌓이는 '세금포인트'로 아쿠아리움을 약 1만원 싸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씨라이프 코엑스아쿠아리움, 넷마블문화재단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월에는 한택식물원과 KT위즈파크, 대구미술관 등으로 세금포인트 사용 범위를 넓힌 바 있다.
할인 폭이 가장 큰 곳은 아쿠아리움이다. 세금포인트 10점을 사용하면 부산과 코엑스아쿠아리움 입장료를 30% 할인받을 수 있다.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의 경우 대인 입장료가 3만2000원에서 2만2400원으로 9600원 싸진다. 씨라이프 코엑스아쿠아리움은 3만5000원에서 2만4500원으로 1만500원 할인된다. 두 곳 모두 본인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4명이 이용하려면 세금포인트 40점이 필요하다.
넷마블게임박물관에서도 세금포인트를 쓸 수 있다. 세금포인트 1점을 사용하면 성인 입장료가 1만원에서 9000원으로 내려간다. 다만 아쿠아리움과 달리 본인에게만 할인이 적용되며 하루 한 차례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정가는 7000원, 어린이는 5000원이다.
아쿠아리움 할인은 지난 11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넷마블게임박물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할인 혜택을 이용하려면 손택스(모바일 홈택스)에서 모바일 쿠폰을 발급받아 해당 시설에서 사용하면 된다. 발급 경로는 이렇다. 'My홈택스→세금포인트→세금포인트 혜택 바로가기→모바일 쿠폰 바로가기→문화·여가 할인쿠폰'.
세금포인트는 납세자가 낸 세금에 따라 쌓인다. 개인납세자와 중소기업에 자진납부세액 10만원당 1점을 부여하며, 매년 3월 전년도 납부세액을 기준으로 포인트가 지급된다.
국세청은 지난 8월부터 ‘세금포인트 스마트지도(납세자권익24→성실납세우대→세금포인트 제도)’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지도에서 주변 세금포인트 사용처를 한눈에 확인하고, 원하는 곳을 선택해 할인쿠폰까지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금포인트 사용처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