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XR 콘텐츠 전문기업 '메타존'이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강원 가상융합(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지역특화산업 과제 부문 수행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XR, 메타버스, AI 등 가상융합 기술 기반의 지역특화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메타존은 강원도의 명소와 캐릭터 IP를 결합한 XR 실감형 체험 콘텐츠 개발 계획을 제안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타존의 선정 과제는 '강원지역 명소 기반 XR 환경체험 콘텐츠 개발(캐릭터 IP 활용)'로 ▲태백 폐광촌 ▲정선 전통시장 ▲인제 얼음바위 동굴 ▲평창 염색공방등 강원 대표 지역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실감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콘텐츠는 모션 인식 및 인터렉션 기반의 센서 기술을 적용한 몰입형 체험으로 구현되며, 춘천 강아지숲 테마파크 등 실증 장소를 중심으로 실내 체험존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태환 메타존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은 메타존이 보유한 XR 기술력과 기획력을 공공사업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강원도 관광과 교육을 아우르는 실감 콘텐츠를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메타존은 이번 사업을 통해 XR 콘텐츠와 관광 상품, 캐릭터 굿즈, 체험 교육 콘텐츠 등을 연계한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추후 도서관, 관광안내소, 박물관 등 공공(B2G)·민간(B2B)분야 확산 모델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메타존은 전국 130여 곳의 공공기관에 XR 콘텐츠를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존비즈온의 투자를 받은 팁스(TIPS) 선정기업으로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술 기반 콘텐츠 기업이다. 주요사업분야는 XR·AR·VR 기반 실감 콘텐츠, WebXR 플랫폼, 디지털휴먼 콘텐츠 등이며, 현재 생성형AI 학습데이터플랫폼 AD-EDU, 디지털휴먼기술, 지문적성검사를 활용한 도서 추천 키오스크등 다수의 융합형 콘텐츠를 자체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