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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존-디엔소프트 MOU, 체험형 교육 모델로 공공·교육 시장 공략

  • 2025.12.26(금) 16:30

'알공'과 AR 핑거스토리 결합

XR·AR 기반 실감형 콘텐츠 기업 메타존이 디엔소프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의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메타존은 더존비즈온의 투자를 받은 팁스(TIPS) 선정기업으로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술 기반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 제휴를 넘어 실질적인 기술 결합을 통해 공동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디엔소프트의 초등 특화 AI 코스웨어 '알공(Argong)'은 현재 4600명의 교사와 4만명의 초등학생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중인 검증된 솔루션으로, KERIS 실증 R&D 최우수상 수상과 국내 최초 AI 코스웨어 SaaS 등록 등의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김태환 메타존 대표(왼쪽)와 김성수 디엔소프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메타존 제공]

메타존의 'AR 핑거스토리'는 손가락 인식 기반의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로, 사용자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국 도서관을 중심으로 300개 이상 납품 실적을 기록하며, 공공 교육·문화 현장에서 활용성을 검증받고 있다.

양사는 알공의 교육 콘텐츠에 AR 핑거스토리의 인터랙션 기술을 결합해, 아동 및 저학년 학생들도 직관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읽기 중심의 학습을 넘어 손가락 인식 기반 상호작용이 가능한 체험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도서관과 교육문화시설 등 공공·교육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디엔소프트 김성수 대표는 "이번 협약은 검증된 교육 콘텐츠와 실감형 기술이 결합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공공·교육 시장에서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존 김태환 대표는 "양사의 기술 간 결합을 통해 체험 중심의 교육 콘텐츠 흐름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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