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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핀레이팅스-KCB, 기업 신용평가 사업 공동 추진

  • 2026.07.08(수) 09:50

더존 데이터·AI와 KCB 인프라 융합 대안모델 구축

테크핀레이팅스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기업 신용평가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더존비즈온의 핀테크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는 8일 KCB와 '기업CB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CB는 기업의 신용 상태를 평가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각자가 가진 강점을 합쳐 기업 신용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테크핀레이팅스는 더존의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KCB는 신용정보 인프라와 금융회사 네트워크, 평가 경험을 제공한다.

옥형석 테크핀레이팅스 대표(오른쪽)와 이성욱 코리아크레딧뷰로 대표가 ‘기업CB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더존비즈온 제공]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 방식보다 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는 새로운 기업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기업 평가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중소기업 등이 더 원활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급망 금융 체계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공급망 금융은 거래 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납품이나 결제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더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방식이다. 두 회사는 기업 신용평가 정보를 더 정확하게 만들면 중소기업 등 시장 참여자들이 필요한 자금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동 연구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도 나선다. 또 양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기업 신용평가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대외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욱 KCB 대표는 "데이터와 금융회사 네트워크, 기업평가 역량을 모아 대한민국 기업평가의 새로운 체계를 만들게 돼 뜻깊다"며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기업 신용정보 확산과 인프라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옥형석 테크핀레이팅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결합해 기존 평가 방법을 넘어서는 신용평가 체계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중소기업 등 시장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금융 생태계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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