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의 핀테크 전문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AI 기반 기업신용등급 평가 플랫폼 ‘크레디뷰(Crediview)’를 출시했다. 크레디뷰는 업계 최초로 기업신용등급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신용평가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금융 특화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취득한 이후,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향상에 집중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크레디뷰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적정한 신용등급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신뢰도 높은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재무 데이터와 경영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실시간 신용등급 산출이 가능하다.

특히, 공공조달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와 실시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 신용등급이 산출되면 자동으로 전송하고 별도 서류 제출 없이 평가 조회부터 확인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기존에는 기업이 신용평가 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며칠의 시간이 걸릴뿐더러, 수십만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기업이 크레디뷰를 이용할 경우,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신속하게 공공입찰 준비를 마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용 절차도 간단하다. 크레디뷰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인증서를 등록하면, 서류 제출 없이 바로 신용평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출시를 기념, 오는 6월 30일까지 크레디뷰에서 무료 등급조회를 한 신규 고객에게 디저트 쿠폰을 제공한다.
옥형석 테크핀레이팅스 대표는 “크레디뷰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용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이를 활용해 공공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