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태관리와 급여관리, 연말정산관리 등 보고 의무는 회사와 직원 모두 부담을 느끼는 영역이다. 특히 시스템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우 이런 부분들이 추후 노사 간 갈등으로 빚어지기도 한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더존비즈온이 작년 출시한 직장인용 앱 나하고(NAHAGO)다. 나하고는 직장인 전용 앱으로, 직원 입장에서 부담을 느끼는 각종 서류 제출 의무를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회사와 직원 간 소통 방식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나하고에 가입된 직원은 근무시간 관리, 임금명세서 교부, 연말정산, 전자결재, 메신저, 증명서 발급, 근로계약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직장인용 앱 나하고에서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들을 살펴봤다.
먼저 나하고 앱에서 제공하는 출퇴근 기록 기능은 비대면으로 출퇴근 시간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다. GPS 위치 기능이 있어 재택근무나 외근을 할 때에도 대면 보고에 시간을 들이지 않고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시간 외 연장근무나 휴일근무에 대한 신청과 보고도 모바일앱에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사용 일자와 사유를 입력하면 휴가 신청이 완료되고, 휴가 일수가 얼마나 남아있는지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급여명세서도 앱 상에서 곧바로 확인 가능하다. 급여가 이체될 때 회사에서 앱에 명세서를 등록하면, 나하고에서 "급여명세서가 도착했다"는 알림이 뜬다. 알림을 누르면 기본급과 식대, 각종 수당, 4대보험 및 세금과 같은 공제 사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로 급여명세서를 받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기능이다.
이런 기능은 회사 입장에서도 인사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데에 장점이 있다. 2021년 11월 19일부터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직원이 있는 회사는 반드시 급여명세서를 발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재직 중 필요한 재직증명서나 경력증명서, 퇴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갑근세원천징수영수증 등 각종 증명서도 회사의 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필요 없이 터치 몇 번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령할 때에도 온라인 PDF를 선택해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직원을 나하고에 등록하면 위하고T(WEHAGO T)를 사용하는 세무대리인에 연결되고, 위하고T엣지(WEHAGO T edge)를 사용하는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보다 편리하게 근태관리와 급여관리, 인사관리를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위하고T엣지는 현재 무료로 배포되고 있고, 나하고 앱도 무료라 자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