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플랫폼 개발기업 더존비즈온이 최근 내 놓은 직장인 전용 앱 나하고(NAHAGO)에는 '연말정산' 기능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연말정산은 직장인들이 회사로부터 신고 안내를 받고, 국세청 홈택스 혹은 손택스에 들어가 자료를 다운로드해 신고서를 작성한 뒤 회사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렇게 받은 자료를 회사가 검토 후 국세청에 업로드하고 각종 추가 자료를 입력한 다음 원천징수영수증을 직원들에게 발급하는 다소 번거로운 절차를 통해 진행됐죠.
기존 연말정산 절차를 줄여 간편해졌다는 나하고 앱을 통해 연말정산을 진행해 보니 실제로 신고 단계가 확 줄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와 직원 간의 문서 이동을 최소화했기 때문인데요. 직원이 국세청에서 다운받은 자료를 회사 담당자에게 메일 혹은 서류를 통해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국세청 손택스를 통해 저장한 자료를 앱에서 직접 업로드할 수 있어 상당히 간편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상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나면 제출된 서류를 근거로 한 예상세액이 떠서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추가 납부 세액 혹은 예상 환급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돼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적공제, 소득공제, 세액공제 금액까지 상세 페이지에 모두 요약돼 한꺼번에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나하고 앱을 통해 연말정산을 진행한 시간을 체크해 보니 약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완료할 수 있었는데요. 절차가 간편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국세청 자료 외 추가 금액 입력 기능이 있어 자료나 금액을 자체적으로 수정할 수 있고, 신고 완료 후에는 연말정산결과 조회 기능이 있어 직접 조회도 가능하기 때문에 연말정산 절차와 결과를 쉽고 편하게 이용해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