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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잘 먹히는 물건은

  • 2020.02.28(금) 15:28

[절세꿀팁-in]전자상거래 수출 상위 품목들

국내 소비자가 이미 수입된 물건을 구입하지 않고 해외쇼핑몰에서 물건을 직접 구입하는 것을 '직구'라고 줄여 부르는데요. 그 반대로 해외 소비자가 국내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해가는 것은 '역(逆)직구'라고 부릅니다. 

국내에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고, 해외 오픈마켓에 입점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역직구 사례로 꼽히는데요. 역직구는 국내 물건을 해외로 파는 것이기 때문에 수출에 해당합니다. 

역직구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뤄지는 까닭에 전자상거래로 구분되는데요. 최근 전자상거래 수출실적을 확인해 보면 역직구 동향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최근 5년새 98% 성장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로 팔려나간 수출품은 적지 않습니다. 2018년 기준 전자상거래 수출은 961만건, 수출금액은 32억5000만 달러에 달했거든요.

전 세계적으로도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되면서 역직구의 증가속도도 아주 빠릅니다. 2014년 이후 5년간 일반 수출 건수가 5.3% 증가한 반면, 전자상거래 수출건수는 무려 98%나 증가했죠.

수출 금액으로도 같은 기간 일반수출은 1.1% 감소한 반면 전자상거래 수출은 49% 증가했습니다. 정부가 왜 전자상거래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꼽고 적극 지원하는지 알 수 있죠.

# 의류, 화장품이 '으뜸'

전자상거래를 통해 많이 팔리는 품목들을 보면 해외에서 관심이 있는 상품이 무엇인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역직구 품목은 주로 의류와 화장품에 집중돼 있는데요. 한류열풍의 영향을 받아 소비재 중심의 국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8년 기준 전자상거래 수출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의류와 화장품이 각각 수출 건수에서 43.5%와 25.2%의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고요. 수출 금액으로도 36.7%, 19%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밖에도 수출건수 기준으로는 가방, 목욕용품, 컴퓨터가 많았고, 수출금액 기준으로는 신발, 가방, 스포츠용품이 판매 상위 품목에 올랐습니다.

전자상거래 품목별 수출 건수 비중
1위  의류(43.5%)
2위  화장품(25.2%)
3위  가방(2.2%)
4위  목욕용품(2.1%)
5위  컴퓨터(2.1%)
6위  완구(1.8%)
7위  스포츠용품(1.7%)
8위  신발(1.7%)
9위  쥬얼리(1.4%)
10위 커피류(1.2%)
기타 (17.1%)

전자상거래 품목별 수출 금액 비중
1위  의류(36.7%)
2위  화장품(19%)
3위  신발(2.5%)
4위  가방(2.4%)
5위  스포츠용품(2%)
6위  컴퓨터(1.4%)
7위  완구(1.2%)
8위  쥬얼리(1%)
9위  안경(0.8%)
10위 인삼류(0.6%)
기타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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