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 127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9% 늘어난 4463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 또한 연결기준 매출 1271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56.5%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36.3%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이번 실적은 옴니이솔(OmniEsol), 아마란스 10(Amaranth 10), 위하고(WEHAGO) 등 핵심 솔루션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내재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솔루션과 원 AI(ONE AI)의 결합은 수주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을 동시에 이끌며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실제로 ONE AI 도입 기업 수는 7400곳을 넘어섰다. AI가 통합된 전체 모듈 도입에 대한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객 락인(Lock-in) 효과도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비용 구조 개선 역시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비즈니스 플랫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면서 외주용역비 절감 등 고정비를 효율화했고, AI 개발 도구를 전사에 적용해 개발 원가를 낮춘 효과도 실적에 반영됐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완성형 AX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기업금융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성장 사업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X 선도기업이라는 확고한 기업 정체성과 기술 경쟁력,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AX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