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팁스(TIPS) 운영사로서 강원특별자치도를 기반으로 한 혁신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18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 다빈치홀에서는 '더존 팁스 네트워킹 데이'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언론, 인사·노무, 헬스케어, 반려동물 케어 분야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더존 팁스 선정 기업들이 모여 사업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팁스는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유망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대표적인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더존비즈온은 2019년부터 팁스 운영사로 역할을 해왔다. 다수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기술 사업화와 투자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 첫 일정으로는 리틀캣, 휴램프로, 비플러스 헬스케어, 네오에이블, 더픽트, 참약사 등 총 20여 개 기업이 2분 PR 시간을 가졌다. 기업 대표와 임직원은 각각의 전문 분야와 향후 해외 진출 계획 등을 발표했다.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AI·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휠체어·매트리스 등을 개발하는 백승엽 네오에이블 대표는 "팁스 선정 후 다양한 투자 기회를 통해, 올해 일본에 50억원 수출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오늘 네트워킹에 참석한 모든 기업과 함께 내년에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부사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에서는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방향성에 대한 AI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지 대표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야 할 스타트업들이 이제는 AI 활용을 고민해야 할 시간이 왔다"면서 "스타트업의 조직장은 혁신 솔루션과 시스템이 고장나서 바꾸는 게 아니라, 퍼포먼스를 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는 대중의 인식이 바뀌기까지 극복하는 시간과 노력,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은 올해도 팁스 운영사에 선정돼, 내년에도 기업 육성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성장 가능성이 큰 국내 지역 기반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택스워치는 지난 2022년 7월 언론사 최초로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핵심 분야인 절세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팁스 프로그램을 졸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