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전통적인 기장·신고 대리 업무만으로는 성장이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법인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 구조를 모색하려는 세무사·회계사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추세다.
법인세 결산 시즌마다 결산보고서 작성법이나 조정료 협상 전략을 다룬 강의가 이어지지만, 실제 업무가 몰리는 시기에 이를 현장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실무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 특강 '3월의 재발견: 법인세 신고, 컨설팅이 되는 순간'이 다음 달 7일 세무사·회계사를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강의는 법인세 결산 시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보고서 자동 생성 방식과 실무 프롬프트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강의에서는 정책자금, 법인세, 고부가가치 컨설팅 등 분야별로 AI를 실무에 접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정책자금 자문 분야 전문가인 양용석 회계사는 정책자금의 기본 구조부터 AI를 활용한 전략 수립 방법까지 다룬다. 고객사의 재무제표를 AI로 분석해 정책자금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개선 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보고서 형태로 정리하는 실무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홍지영 세무사는 법인세 신고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자동화 도구와 상담 기법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전문적인 법인세 보고서 초안을 자동으로 완성할 수 있는 엑셀 파일과 템플릿을 제공해, 작업 시간을 줄이면서도 보고서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정희원 세무사는 AI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법인세 컨설팅 전략을 소개한다. 고객사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해 판단과 제안을 지원하는 'AI 법인세 컨설팅 백서'를 통해, 세무사가 단순 신고 대행을 넘어 경영 컨설턴트로 역할을 확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강의를 기획한 세무법인 더봄 홍대점의 홍지영 대표세무사는 "AI를 활용해 고객사 맞춤형 세금·정책자금·컨설팅 보고서를 보다 간편하게 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고 대리 외 추가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