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법학회가 지난 17일 총회를 열고 제16대 학회장으로 박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
박훈 신임 회장은 서울대 법대 및 동대학원 석사·박사를 졸업하고, 국세청 납세자보호관(개방직 국장),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재정개혁특별위원회(대통령직속정책기획위원회산하) 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원회 위원, 행정안전부 지방세발전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지방세학회장,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해 납세자의 날에 홍조근조훈장을 받았다.

한편 한국세법학회는 1986년에 설립, 세법·상법 전공 교수와 법조인이 주회원으로 활동하는 전국규모 비영리 전문 학술단체다. 세법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학술지 '조세법연구'를 발행하고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