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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매출 순위 TOP100

  • 2023.10.16(월) 13:41

회계법인은 매년 사업보고서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하고 있습니다. 사업보고서를 보면 회계감사, 세무·경영자문 등 사업부문별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들 매출액을 합산한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의 순위를 매겨 상위 100곳을 살펴봤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회계법인'을 검색하면 총 267개의 회계법인이 나옵니다. 이 가운데 2023년에 사업보고서를 접수한 회계법인은 총 219개였는데요. 전체 회계법인 219개의 총 매출액은 5조6727억원, 평균 매출액은 259억원이었습니다. 

전체 매출액이 가장 높았던 곳은 삼일회계법인으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9722억471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2위는 삼정회계법인으로 전체 매출액은 8401억151만원이었습니다. 이어 한영회계법인이 5048억1568만원으로 3위에, 안진회계법인이 5046억8827만원으로 4위에 랭크됐습니다. 이 4곳은 회계법인 '빅4'로 불리는 곳이기도 하죠. 

전체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는 회계법인은 빅4를 포함해 삼덕, 대주, 한울까지 7곳이었고요. 5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회계법인은 신한, 이촌, 우리, 안세, 성현, 현대 등 6곳으로 나타났습니다. 10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 회계법인은 62곳이었습니다.

이 중 빅4 회계법인의 매출액 합계는 총 2조8218억원으로, 전체 회계법인 매출액 합계의 49.7%를 차지했습니다. 빅4 명성답게 절반 가까운 비중을 가져간 건데요. 4곳 모두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약 600억~800억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50위 이내 회계법인 가운데 지난해보다 순위가 오른 회계법인은 23곳이었습니다. 특히 선일회계법인은 지난해 180위에서 올해 41위로 1년만에 139단계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리안회계법인도 40위에서 30위로 지난해와 비교해 10계단 끌어올렸습니다.

빅4 가운데 3위와 4위의 순위도 지난해에 비해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4위였던 한영회계법인이 안진회계법인을 근소한 차이로 뛰어넘었는데요. 컨설팅 매출까지 합치면 8000억원을 넘으면서 2위 삼정을 위협할 수준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EY한영은 "한영회계법인 매출 5048억원과 EY컨설팅 등의 매출 2987억원을 합한 올해 총 매출은 8035억원"이라면서 "전년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로 근 10년 이래 최고 성장률"이라고 밝혔습니다.

회계법인 전체 매출 상위 100곳 순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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