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인공지능(AI)의 시대입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안겨준 충격은 상당합니다. 인간의 영역이라고 여겨지는 문맥의 이해와 최적의 정보 선별 기능은 구글 검색의 종말을 예고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AI 열풍은 산업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AI에 필요한 반도체를 생산하는 엔비디아는 30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첫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죠.
그렇다면 이런 AI는 세금과 어떻게 결합할지 궁금해집니다.
실제로 국세청은 'AI 세금비서'를 개발해 홈택스에 적용할 예정인데요. 로드맵대로 실현된다면 2030년엔 AI 세금비서가 음성으로 응대하며 세금신고를 도와줍니다. 오류도 찾아주고, 절세 지원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이미 민간 세무 플랫폼에선 납세자들이 AI라고 인식하지 못할 만큼 AI가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기도 하고요.
신기술이 나올 때마다 인간의 영역이 줄어든다는 예측은 오래된 미래와 같은 얘기죠.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으니 세무회계 시장에서도 AI의 비중은 커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가능성이 무한대인 만큼 아직은 불확실한 세금 분야의 AI. 택스워치에서 그 현황을 짚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