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파트는 어디일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서울 25개구의 지난해 거래건수 상위 아파트를 10개씩 뽑아봤다.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의 5년 전 실거래가와 10년 전 실거래가를 알아보고, 국세청 홈택스 모의계산을 통해 양도소득세 예상액도 계산했다.

지난해 용산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는 이촌동 한가람이었다. 거래건수는 111건으로 2위인 도원동 삼성래미안보다 38건 더 많았다.
3위는 서빙고동 신동아로 54건을 기록했고, 산천동 리버힐삼성은 53건이었다.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히는 한남동 한남더힐은 44건을 기록했고, 최고 거래가격은 77억5000만원(전용면적 243㎡)이었다.
이어 이촌동 이촌코오롱A 39건, 용산동5가 용산파크타워 36건이었고, 이촌동 현대맨숀·한강대우·강촌이 각각 35건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