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지난주 발송됐습니다. 국세청은 29일 올해 종부세 고지 인원과 세액을 발표했는데요.
이번에 종부세 고지서를 받은 인원은 총 50만명, 주택분과 토지분을 합한 총 고지 세액은 4조7000억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5년간 종부세 고지 인원과 세액은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주택분 고지 인원은 2019년 52만명에서 지난해 122만명으로 4년간 지속적으로 늘었습니다. 주택분 고지 세액도 2019년 1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1000억원 규모로 4년 사이 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올해 고지 인원과 세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모두 크게 줄었는데요.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서를 받은 사람은 41만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주택분 고지 세액 역시 지난해 대비 2조6000억원이 감소한 1조5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종부세 고지 인원과 세액은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