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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별 세금 무이자 할부 개월수 비교

  • 2021.08.31(화) 16:16

세금도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한데요. 당장 현금이 없을 때에는 신용카드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세금미납에 따른 가산세를 물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추후 카드값이 연체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신용카드로 세금을 내는 경우 일시불로 낼 수도 있지만, 할부로 세금을 낼 수 있는 장점도 있는데요. 특히, 카드사별로 세금납부시 무이자할부 혜택을 주는 곳도 있어서, 이를 잘 활용하면 당장의 자금부담도 덜고 카드 할부수수료도 아낄 수 있겠죠.

농협카드, 최장 8개월까지 무이자할부 제공

2021년 9월 기준으로 보면, 모두 11개 카드사에서 세금을 카드로 납부하는 경우 2개월에서 8개월까지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료는 행정안전부 위택스와 각 카드사에서 취합했어요.

NH농협카드는 카드사 중에서 가장 긴 8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하고 있고요.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 현대카드는 7개월 무이자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6개월 무이자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사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세곳이고, 씨티카드는 5개월 무이자할부까지 서비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밖에 광주카드, BC카드, 수협카드는 최장 3개월 무이자 할부를 회원들에게 서비스 하고 있네요.

수수료 일부 부담하면 12개월 부분무이자도

카드사 회원이 할부이자(수수료) 일부를 부담하는 부분무이자 할부는 최장 12개월까지도 가능합니다.

KB국민카드, BC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는 처음 1~4개월차 수수료만 회원이 부담하는 방법으로 12개월 부분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있고요. 현대카드는 1~5개월차까지 회원이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법으로 12개월 부분무이자 혜택을 주고 있어요.

10개월 부분무이자 서비스를 하는 카드사도 8곳에 달하는데요. NH농협카드는 1~2회차 수수료만 회원이 부담하는 것으로 회원의 수수료부담이 가장 적었습니다.

KB국민카드, BC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는 1~3회차 수수료까지 회원부담, 현대카드는 1~4회차까지 회원이 부담하는 방법으로 10개월 부분무이자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국세는 카드 납부대행수수료 0.8%가 붙어요

참고로 신용카드로 세금을 내는 경우 일시불을 선택하더라도 납부대행수수료는 별도로 부담할 수 있습니다. 국가(세무서)에 내는 국세는 신용카드 납부시 납부세액의 0.8%(체크카드는 0.5%)가 납부대행수수료로 결제금액에 추가됩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걷는 지방세는 납부대행수수료가 없어요.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이 지방세입니다. 신용카드 납부는 은행CD기나 ATM기기에서도 할 수 있고, 고지서의 전자납부번호만 알면 PC나 모바일에서도 간단히 납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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