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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2대주주 베인캐피탈 영입

  • 2021.03.02(화) 07:55

세계 10위권 사모펀드, 더존 김용우 대표 지분 150만주 인수

더존비즈온이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을 2대주주로 영입했다. 

베인캐피탈은 성장성을 인정받는 글로벌 ICT 선도 기업에 매우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을 가진 사모펀드로 알려져 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해외 진출과 M&A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베인캐피탈을 2대 주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더존비즈온 발행주식 총수 대비 4.77%에 해당하는 150만주를 베인캐피탈이 김용우 대표로부터 주당 11만원에 인수하는 방식이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존을지타워(출처=더존비즈온)

130조원 이상의 운용 자산을 가진 베인캐피탈은 더존비즈온 B2B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 과정을 도울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1000여건의 글로벌 투자를 집행한 경험이 있으며, ICT 산업 관련 투자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우리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우수한 글로벌 자산의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는 베인캐피탈과 함께 적극적 M&A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베인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ICT 산업 관련 경험은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 차세대 시스템 ERP 10 등의 글로벌 진출에 든든한 교두보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더존비즈온은 ICT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 등 디지털 혁신 역량에 대형 글로벌 사모펀드의 대규모 자산과 경험이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한 기업 외형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 대상 선정에 매우 신중한 것으로 알려진 베인캐피탈이 더존비즈온에 대한 투자를 확정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더존비즈온의 향후 성장성과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도 받는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3000억원의 매출 기록을 달성한 더존비즈온은 새로운 성장 기회뿐만 아니라, 경영상 견제와 통제 역할이 강화돼 경영 투명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 희석이 없고 대주주 경영권에도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오랫동안 구상해왔다"며 "대형 글로벌 사모펀드의 우수한 자산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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