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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로지스팟에 50억원 전략적 투자

  • 2021.05.17(월) 09:57

디지털 물류 스타트업 투자, 수익모델 창출 기대

더존비즈온이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 스타트업 '로지스팟'에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인수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확대와 매출 기여 효과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더존 측은 밝혔다.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내부 사업과 결합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향후 수익 쉐어 및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도 기대된다. 

로지스팟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던 화물운송 시장을 디지털 전환하며 혁신에 성공한 스타트업이다. 

로지스팟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더존의 ERP와 연동하면 생산, 판매, 재고 관리를 넘어 유통과 배송 관리까지 이어지는 ERP 기능 강화를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개념 ERP인 아마란스 텐(Amaranth 10),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와 연계되는 외부 서비스 도입과 신기능 개발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이커머스 분야와 사업 모델 접목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더존비즈온이 갖추지 못한 물류 시장 전문성을 외부 역량 확보를 통해 보완하는 것이다.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중심으로 더존 ERP 고객 간 연결되는 플랫폼 효과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분야까지 사업확장을 시도하게 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플랫폼과 융합을 통한 시너지로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과 매출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을 계속 발굴해 기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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