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유튜브
  • 오디오클립
  • 검색

세무학과 72개 평균 경쟁률 6.2대1

  • 2020.12.08(화) 13:52

[전국 대학 세무학과 완전정복]①숫자로 본 현황

대학입시의 계절이 돌아왔다. 세금을 배울 수 있는 대학은 전국에 몇 개나 있을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한 대학, 등록금이 저렴한 대학은 어디일까. 택스워치가 수험생과 학부모의 시선에서 전국 대학 세무학과 현황을 분석해봤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공시센터에서 제공하는 대학알리미를 보면 2020학년도 입시에서 '세무'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총 132개 학과가 나온다. 2019학년도 조사에서 세무 관련 학과가 126개였던 점을 감안하면, 1년 사이 6개 학과가 늘어난 셈이다. 

132개 학과 가운데 대학원과 사이버대학, 실업계 특별전형 등을 제외하면 실제 신입생 경쟁률이 공개된 학과는 72개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개 학과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주간 학과는 62개, 야간에 개설된 학과는 10개였다. 대학 설립유형은 사립이 66개로 가장 많고, 국립 4개, 공립 2개 순이었다. 

대학 종류별로는 4년제가 20개, 3년제와 2년제 전문대학은 각각 26개였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4개로 가장 많고, 서울 13개, 경북·대구·대전 각각 5개, 경남·전북 각각 4개, 충남 3개, 광주·부산·인천 2개, 강원·울산·전남 1개였다. 

세무학과 72곳의 평균 경쟁률은 6.2대1로 조사됐다. 2019학년도 경쟁률 6.9대1보다 다소 낮아졌고, 2020학년도 전체 대학 신입생 경쟁률 8.8대1에 비해서도 낮게 나타났다. 4년제 세무학과 경쟁률은 평균 5.8대1, 3년제는 5.9대1, 2년제는 6.8대1로 조사됐다. 

세무학과 평균 등록금은 537만원으로 1년 전보다 불과 1만원 올랐다. 전체 대학 평균 등록금 672만원에 비해서는 135만원 저렴했다. 4년제 세무학과 평균 등록금은 556만원, 3년제는 541만원, 2년제는 519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장학금은 358만원이었고, 졸업생 평균 취업률은 66%로 산출됐다. 2020학년도 전국 세무학과 입학정원은 총 4224명, 평균 59명이었다. 세무학과 재학생 수는 총 1만133명이었고, 학과 평균 재학생은 141명으로 조사됐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