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러 요소로 구성되죠. 만약 그 사람이 국회의원이라면 어떨까요. 민의를 대변해 입법을 하는 이들인 만큼 '사회적 의무 이행'은 중요한 요소가 되겠죠.
택스워치(TAX watch)는 이들을 살펴볼 요소 중 하나로 '세금'을 콕 집어 보았습니다. 택스워치의 전문분야이기도 하지만 납세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니까요. 재산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가장 민감한 분야이기도 하고요.
이번 4.15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은 300명. 이전엔 다른 후보자들의 공보물 사이에 섞여 잘 보이지도 기억나지도 않았을 세금납부액. 이젠 후보자가 아닌 당선인들. 새로운 4년을 책임질 국회의원이 된 만큼 이들이 낸 세금의 숫자 한 번 더 확인해봐야겠죠.
택스워치가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 300명 전원의 세금납부액을 재산신고액과 함께 하나의 표로 만들어봤습니다. 우리 지역구의원은 세금을 얼마나 냈는지, 재산은 얼마인지 체크해보세요. 어느 정당, 어느 지역 국회의원이 세금을 많이 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세금을 체납한 의원들도 별도로 정리해두었으니 잊지 말고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