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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스&] 한솔 3세 조성민 3년여만의 등장

  • 2020.03.23(월) 10:36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오른쪽). 조성민 한솔제지 수석.

○…한솔그룹 3세 조성민(33)씨가 지주회사 한솔홀딩스 주식을 3년여 만에 매입, 후계 승계를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 모습.

23일 업계에 따르면 조동길(66) 한솔그룹 회장의 1남1녀 중 장남 조성민씨는 지난 20일 장내에서 한솔홀딩스 주식 4만3500주(지분 0.09%)를 매입. 재원은 급여소득으로 소요자금은 9950만원(주당 2290원).

조성민씨가 한솔홀딩스 주주명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때는 2016년 12월. 지분 0.58%(27만8000주)를 사들인 것. 당시 매입자금은 조 회장의 증여자금. 증여세를 납부하고 난 뒤 18억원가량을 전부 주식 매입에 썼던 것. 조 회장의 대물림을 위한 지분승계의 시작이었던 셈.

따라서 이번 조성민씨의 주식매입은 주주로 등장한 이후 3년여 만. 다만 아직은 지분승계가 한참 더딘 상황으로 현재 소유지분이 0.68%(31만9716주·2019년 5월 무상증자 5416주 포함)에 불과. 

조성민씨는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자산운용사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뒤 2016년 9월부터 한솔홀딩스 기획팀 과장으로 입사하며 경영수업에 돌입. 지금은 주력사 한솔제지 수석(차·부장급 직위)으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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