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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당신의 환급액은?

  • 2020.02.04(화) 16:03

<택스워치 81호(2020년 2월 4일 발행)>

택스워치 제81호 1면

연말정산 잘 끝내셨습니까? 저의 경우 마침 해외에 있는 기간과 연말정산 마감 기간이 겹쳐 생애 첫 해외 연말정산을 해봤네요. 노트북으로 홈택스에 접속하니 정말 클릭 몇 번에 끝났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정말 이름처럼 간소하더군요.

회사에 제출한 홈택스 자료를 살펴보니 신용카드에, 보험료에, 병원비에 여기저기 작년 한 해도 열심히 돈을 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돈을 쓴 만큼 다 돌려받는 건 아니죠. 그리고 많이 썼다고 많이 돌려받는 것도 아닙니다. 아, 이미 알고 계셨다고요? 역시 택스워치 애독자는 다르네요. 그렇다면 심화반으로 들어가 볼까요.

연말정산의 하이라이트는 환급입니다. 환급을 늘리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항목별 공제한도 입니다. 아무리 많이 써도 한도를 채웠다면 그 이상은 돌려받을 수 없거든요. 일단 이런 체계를 파악하고 나면 환급 최대치가 가능하도록 지출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제한도를 초과한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이고 연금저축은 늘리면, 같은 돈이 나가도 환급액은 늘어나겠죠.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내가 얼마나 환급받을지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은 끝났지만 끝난 게 아닙니다. 직장을 다니는 한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그리고 그다음 해에도 계속되죠. 지난해를 복기하면 올해의 지출을 설계해 볼 수 있을 겁니다. 택스워치를 펼친 뒤, 제출했던 연말공제 신고 자료를 다시 꺼내 살펴보세요.  내년 환급액을 늘릴 수 있는 '숨은 1인치'를 찾을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더 두둑해질 13월의 월급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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