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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세무서 가기가 무섭다구요?

  • 2019.05.29(수) 10:36

<택스워치 65호(2019년 5월 28일 발행)>

택스워치 제65호 1면

세무서를 찾아가는 납세자의 발걸음은 무겁습니다.
많은 경우가 해야 하지만 하고 싶지 않은 일 때문에 가게 될 테니까요.
세금신고를 위해 복잡한 서류를 작성하거나
예상치 못한 세금을 추징받아 관련 문의를 하거나
세무조사를 받게 되는 경우처럼 말입니다.
편치 않은 마음을 안고 가는 납세자를 세무서는 얼마나 친절하게 대할까요?
이번 택스워치 커버스토리에서는 <전국 세무서 친절도>를 알아봤습니다.

세금이란 '내 돈'과 직결되는 일이고
세법을 잘 모르는 납세자는 세무서 앞에서 한없이 작아질 수밖에 없죠.
일을 잘못 처리했다가 '가산세라도 내게 되는 건 아닐까'하는 불안도 있고요.
아무리 납세자를 돕기 위한 세무공무원이 있다고 해도
납세자 입장에선 그 공무원들조차 '갑(甲)'으로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세무서가 생각만큼 무서운(?) 곳은 아닌가 봅니다.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실제 사례가 있는데요.
긴 세무조사를 받은 74세의 납세자는
"이렇게 친절한 공무원은 처음이라 눈물 날 것 같다"라고 했다네요.
세금폭탄을 맞고도 "감사하다"라는 말을 남긴 납세자도 있는걸 보면 말입니다.

물론 이런 기분 좋은 일만 겪는 건 아닙니다.
이번 호엔 그 태도만으로도 육두문자가 나올 것 같은 사례들까지 모두 담겨있지만
여기에선 줄임표로 처리하겠습니다.
본업이 요구하는 것 이상의 열과 성을 다해 납세자들을 돕는 세무공무원이 있다는 것.
납세자 입장에선 그것만으로도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고 느껴지니까요.


P.S. 1면을 장식한 사진은 1년간 민원인들이 '친절 세무서'로 엄지를 치켜세운 춘천세무서입니다.


# 택스워치 제65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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