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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경영자문 TOP21 순위

  • 2024.07.19(금) 10:00

기업을 경영하다가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고 싶을 때, 어디로 찾아가야 할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회계법인입니다. 

회계법인들은 핵심 업무인 회계감사 외에도 세무자문과 경영자문을 통해 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회계법인의 전체 사업 가운데 경영자문을 통한 매출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회계법인 가운데 경영자문 매출이 가장 많았던 곳은 삼정회계법인이었습니다. 삼정회계법인은 2023년 전체 매출 1위인 삼일회계법인보다도 경영자문 실적이 더 많았고, 자체 매출 비중도 55%에 달할 정도로 경영자문에 특화된 회계법인입니다. 지난 6월말 공개한 경영자문 실적이 전년보다 477억원 감소했지만, 전체 회계법인 가운데 유일한 4000억원대 매출로 경영자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삼일회계법인이 경영자문 매출 3900억원으로 2위에 올랐는데요. 오는 9월말에 발표할 사업보고서에서 얼마나 매출이 오르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진회계법인과 한영회계법인이 각각 2000억원대의 경영자문 매출을 기록하며 삼정·삼일과 함께 '빅4'를 형성했고, 삼덕-대주-한울-이촌-현대-삼도-신한 순으로 경영자문 매출이 많았습니다. 이어 우리-삼화-신승-성현-안세-태성-이정-동현-서현-한미 회계법인이 각각 100억원대의 경영자문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경영자문 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21개 회계법인의 명단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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