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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부이사관 승진인사 단행…승진자 5인, 면면은?

  • 2024.02.06(화) 11:18

강영진·김진우·김학선·박근재·오상휴 등

국세청이 6일 고참 서기관 5명에 대한 부이사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부이사관 승진자는 ▲김진우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박근재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김학선 국세청 장려세제과장 ▲오상휴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강영진(해외파견) 부이사관 등이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는 지난달 고위직 승진으로 발생한 결원 등을 충원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의 업무성과와 노력을 인사에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1968년생인 김진우 담당관은 경북 영주 출신이며, 8급 특채(세무대 6기)로 1988년 국세청에 발을 들였다.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을 비롯해 서울청 송무2과장·국제조사1과장 등을 지냈다.

역외정보담당관을 지내면서 역외법인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해 효율적인 역외탈세 분석 기틀을 마련했고 국내 불법외환거래, 해외 실물거래 및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등 역외세원 양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1975년생인 박근재 조사기획과장은 충북 제천 출신이며, 행정고시 46회(성균관대)로 2003년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국세청 조사기획과장과 납세자보호담당관, 중부청 법인납세과장 등을 거쳤다.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간편조사 시기선택제 도입 등을 통해 납세자의 조사부담을 완화했으며 포렌식 담당 인력을 증원하는 등 세무조사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탈세 대응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1968년생인 김학선 장려세제과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8급 특채(세무대 7기)로 1989년 국세청에 발을 들였다.

국세청 장려세제과장을 비롯해 심사2담당관·홈택스2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심사2담당관으로 근무하던 시절에는 불복심리 평균처리 일수를 대폭 단축하고 과세전적부심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등 납세자 권익 보호에 공을 세웠다. 홈택스2담당관 재임 당시에는 '연말정산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등 납세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

1973년생인 오상휴 조사1국장은 전북 고창 출신, 행시 45회(고려대)로 2002년부터 국세청에 몸담았다. 광주청 조사1국장을 비롯해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정보화기획담당관 등을 거쳤다.

국세청 정보화기획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홈택스 전면 개편을 위해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용자 중심의 홈택스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납세자보호담당관 재임 당시 세무조사 실시간 모니터링을 확대하는 등 납세자 권리구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1976년생인 강영진 부이사관은 경남 창원, 행시 47회(고려대) 출신으로 2004년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국제조사과장·조사2과장, 서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등 조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국세청 국제조사과장으로 재직하면서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국외투자로 위장한 법인자금의 유출 등 새로운 탈세혐의 유형을 발굴해 불공정 탈세에 대응했다. 조사2과장 재임 당시에는 불법 대부업자 등 민생 탈세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기획·시행하는 등 국민 복리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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