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유튜브
  • 오디오클립
  • 검색

세무법인 매출 톱2 '다솔·광교'

  • 2018.10.08(월) 10:07

연매출 100억원대 세무법인 11곳
영업이익 높은 세무법인은 광교·예일

▲ 그래픽 : 변혜준 기자/jjun009@
 
전국 600여곳의 세무법인 중 연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무법인은 11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무법인 다솔이 324억원대 매출로 세무법인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고, 광교세무법인이 282억원 매출로 뒤를 추격하며 2강 체제를 구축했다.
 
택스워치는 기업 정보회사인 한국기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를 통해 전국 세무법인의 2017년 기준 실적을 전수조사했다. 2018년 3월말 현재 전국 세무법인은 599곳으로 세무법인에 소속돼 일하고 있는 세무사는 4114명에 달한다.
 
# 세무법인 매출 다솔-광교 2강 체제
 
연 매출 1위는 세무법인 다솔로 2017년에 324억4683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광교세무법인이 281억9302만원으로 매출 2위에 올랐다.
 
다솔과 광교에 이어 매출 3위는 예일세무법인(173억8598만원), 4위는 세무법인 태영(151억4728만원), 5위는 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148억7604만원)이 차지했다.
 
이어 세무법인 세누리(122억1707만원), 나이스세무법인(120억3679만원), 이촌세무법인(117억4279만원), 천지세무법인(116억78만원), 세무법인 세광(105억6903만원)이 매출 10위권에 들었다. 이들 상위 10개 세무법인은 연간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순위 톱30에 포함된 세무법인들은 모두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도 연매출 50억원이 넘는 세무법인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세무공무원이 퇴직 후 3년간 취업하지 못한다. 
 
세무법인 하나(101억9292만원), 세무법인 세향(90억8236만원), 세무법인 창신(84억4256만원), 세무법인 진명(83억2053만원), 아세아세무법인(81억5278만원), 우덕세무법인(75억6998만원), 세무법인 그린(71억5533만원), 세무법인 경원(70억6437만원), 세무법인 신화(66억3155만원), 세무법인 로고스(64억1467만원) 등이 차례로 매출 순위 11위~20위에 올랐다.
 
 세무법인 명인(63억7986만원), 세무법인 청담(62억6201만원), 티에스세무법인(62억4991만원), 세무법인 석성(61억6936만원), 빛고을세무법인(58억9810만원), 세무법인 택스코리아(58억7898만원), 세무법인 이레(57억63만원), 세무법인 솔(56억4084만원), 고려세무법인(56억2549만원), 세무법인 송림(55억3095만원) 등이 21위~30위에 랭크됐다.
# 영업이익은 광교-예일-세광 순으로 많아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광교세무법인의 실적이 가장 높았다. 광교세무법인은 지난해 57억2761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영업이익 2위인 예일세무법인(25억4007만원)의 갑절이 넘었다.

영업이익 3위는 세무법인 세광(22억9321만원)이었고, 매출 1위인 세무법인 다솔은 21억5983만원으로 4위에 그쳤다. 

그밖에 세무법인 그린(21억633만원), 세무법인 세누리(14억7205만원), 세무법인 누리(10억9927만원), 세무법인 한원(10억3564만원), 천지세무법인(9억4745만원), 세무법인 태영(9억3321만원) 등이 영업이익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이 더 높은 순위에 오른 세무법인들이 적지 않았는데 세무법인 그린은 매출 순위 17위이지만 영업이익 순위는 5위로 높았고, 매출 순위 49위인 세무법인 누리도 영업이익 순위는 7위를 기록했다. 또 매출 54위인 세무법인 한원은 영업이익 8위에 올랐다.
 
신용평가사에 2017년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세무법인들은 이번 순위 집계에서 제외했다. 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세무법인 중에서는 세무법인 해오름(2016년 매출 139억원, 영업이익 7억원), 세무법인 정앤하(2016년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3억원), 세무법인 반석(2016년 매출 108억원, 영업이익 2억원), 세무법인 오늘(2016년 매출 95억원, 영업이익 8억원), 세무법인 두리(2016년 매출 55억원, 영업이익 2억원) 등이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