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20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 ATEC에서 삼일PwC와 공동으로 'GSP 3.0'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룹사 통합 경영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GSP(Group Synergy Platform) 3.0은 연결결산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강화하고 회계·자금·인사·내부통제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이다.
이번 세미나는 계열사 재무 데이터를 통합해 연결조정을 수행해야 하는 주요 그룹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삼일PwC는 최신 회계·공시 제도 변화와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제도 요건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중심 해법을 공유했고, 더존비즈온은 국내 주요 그룹사의 도입 사례와 함께 연결 내부회계 및 그룹 경영정보 대시보드 등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GSP 3.0은 관리회계부터 내부통제, IT 일반통제(ITGC)까지 단일 체계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권한관리, 로그·변경기록 관리, 백업·복구 등 ITGC 항목을 시스템 안에 내재화해 감사 대응 효율성을 확보했으며, 월간 ITGC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EHS 영역까지 통합해 비재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주요 비재무 지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를 경영지표와 연동해 규제 대응과 공시 준비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ERP(전사적자원관리)·그룹웨어 등에 내재화된 AI 에이전트 '원 AI(ONE AI)'를 기반으로 기업 내부 데이터만을 활용한 안전하고 정확한 AI 지원 환경을 제시했다. 회사는 GSP 3.0을 통해 지배기업과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제 기반과 신뢰성 높은 연결재무제표 마련을 지원하면서 그룹사 경영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OmniEsol사업부문 대표는 "GSP 3.0은 재무와 비재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거버넌스 환경을 제공한다"며 "AI와 데이터 기반의 통합 체계를 통해 기업의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