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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LG AI연구원, 공공·금융기관 '프라이빗 AI' 공동 개발

  • 2025.03.14(금) 14:02

폐쇄망 환경 맞춤형 AI 기업 솔루션 구축

더존비즈온과 LG AI연구원이 공공·금융기관을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14일 프라이빗 인공지능(Private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폐쇄망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맞춤형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LG AI연구원은 LG그룹의 AI 싱크탱크로, 자체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 ‘엑사원(EXAONE)’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연구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API 브릿지 기술과 검색증강생성(RAG) 엔진에 EXAONE 기반의 프라이빗 AI 모델을 결합해, 공공·금융기관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6월 출시한 원 AI(ONE AI)를 3200여 개 기업이 도입, 기업 업무 환경에서 AI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LG AI연구원과의 공동 개발을 기반으로, 퍼블릭 AI를 넘어 기업 폐쇄망 환경에서도 AI 혁신을 실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더존비즈온과 LG AI연구원의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유정상 LG AI 연구원 책임, 박용민 사업개발팀장, 전기정 Product Unit장, 이화영 BX Unit장, 배경훈 연구원장,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 지용구 성장전략부문 대표, 정재근 상무, 황광민 이사, 최성민 부장. [사진: 더존비즈온 제공]

양사는 AI 서비스 도입과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로 맞춤형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속적인 기술 검증과 개선을 통해 공공·금융 분야에서 AI 적용 사례를 확대하는 한편, AI 기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은 "EXAONE 모델을 활용한 새로운 기업 솔루션을 개발, 기업 실무자가 안전하고 유용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더존비즈온과의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LG AI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금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의 AX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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