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 더존비즈온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용 솔루션 OmniEsol(옴니이솔)을 도입한다.
더존비즈온은 유진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계열사 유진IT서비스와 26일 '옴니이솔 확산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전환(AX)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진IT서비스는 70년 역사를 가진 유진그룹의 IT 전문계열사로 그룹의 건자재·유통·물류 사업을 지원하며 쌓아온 노하우로 클라우드 서비스·AI 등 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유진그룹에 앞서 해운·건설·화학·레저·철강·금융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KG그룹도 옴니이솔을 도입했다. 국내 대기업들이 속속 옴니이솔을 도입하면서 전 산업계의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진그룹 경영 및 업무 시스템 전반에 걸친 AX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트너십을 토대로 전 산업계와 상생 협력하고, 기술력과 영업력을 기반하는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 사장은 "이번 유진IT서비스와의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옴니이솔이 전 산업계로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이어가게 됐다"며 "유진그룹의 옴니이솔 도입은 그룹의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동시에 촉진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