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성 한양여대 교수가 한국조세정책학회의 제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조세정책학회는 지난 7일 열린 제6차 정기총회에서 오 교수를 제4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지난 2017년 초대 회장을 맡은 이후 2대, 3대 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학회에 따르면 오 교수는 탁월한 리더십과 국내외 조세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학회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오 교수의 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이다.
학회는 2017년 창립 이래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법인세, 가상자산 등 현안에 대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학문적 논의를 선도해왔다. 세미나 개최와 다양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통해 조세 정책 토론의 장도 마련해왔다.
제4대 회장으로 선임된 오 교수는 "지난 임기 동안 학회가 이룬 성과에 대해 회원들의 견고한 지지를 받아 영광이다. 앞으로도 학회를 학계, 관계, 산업계가 모두 참여하는 교두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다양한 학문적 교류와 연구를 통해 한국 조세정책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