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신임 회장에 원경희 세무사가 당선됐다.
한국세무사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31대 임원선거를 실시한 결과 원경희 세무사가 전체 유효투표 8770표 중 가장 많은 3910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원경희 신임 세무사회장은 당선 직후 "강한 세무사, 강한 세무사회를 만들고 한결 같이 회원을 섬기는 회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회장은 국세청에서 20여년간 근무한 후 1996년에 세무사로 개업했으며, 2002년부터는 조은세무법인 대표로 세무사 생활을 했다. 2014년에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해 경기도 여주시장에 당선, 지자체장을 지냈다.
원 회장와 함께 세무사회를 이끌 연대부회장은 고은경세무사와 장운길 세무사로 이들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년이다. 이날 임원 선거에서는 또 윤리위원장에 한헌춘 세무사, 감사에 김겸순·박상근 세무사가 각각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