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의 최고 인기아파트는 시흥동 관악산벽산타운 5단지였습니다. 관악산 바로 아래에 위치한 2810세대의 대단지인데요. 지난해에도 총 231건 거래되면서 금천구에서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습니다.
상반기 거래건수는 83건으로 2위보다 25건 더 많았습니다. 올해 최고 거래가격은 7억5650만원으로 5년 전보다 58% 올랐습니다.
AI부동산 세금계산기 '양도리'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해보면, 1주택자인 경우 양도가액 9억원 이하 비과세 혜택을 받아서 양도세를 내지 않습니다. 2주택자인 경우 양도세는 1억5347만원, 3주택자는 1억8361만원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산동 금천롯데캐슬 골드파크는 1차부터 3차를 모두 합쳐 58건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실거래가는 최소 9억원대부터 시작해 대부분 10억원을 넘고 있는데요. 최고 거래가격은 1차에서 나온 14억7500만원(전용면적 101.83㎡)이었습니다.
시흥동 벽산이 40건으로 3위를 차지했고, 독산동 독산주공14단지가 34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고 거래가격은 벽산 6억7500만원, 독산주공 6억원이었습니다.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와 가산동 두산이 각각 28건이었는데요. 최고 거래가격은 각각 12억2000만원과 10억원이었습니다. 5년 전보다 두 배씩 오른 가격입니다.
이어 시흥동 남서울건영2차가 18건 거래됐고, 독산동 금천현대와 시흥동 삼익이 16건씩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산동 신도브래뉴는 10건 거래됐고, 최고 거래가격은 8억35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편에는 '노원구'로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