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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세무서장은 국세청 상위 2%

  • 2019.07.25(목) 08:38

[우리동네 세무서장]국세청 직급별 인원

국세청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세무서장에 오를 확률은 얼마나 될까. 직급별 정원을 살펴보면 국세청의 인사 피라미드를 그려볼 수 있다. 

25일 현재 국세청 소속 공무원은 2만875명이다. 9급(연구사 포함) 직원이 4399명으로 21.1%를 차지하고, 8급 5411명(25.9%), 7급 4738명(22.7%), 6급 4701명(22.5%)이 근무한다. 

일선 세무서와 본청·지방청에서 일하는 6급 이하 직원은 총 1만9249명으로 92.2%를 차지한다. 세무서 과장급 직위에 해당하는 5급 사무관 1217명(5.8%)까지 합치면 전체 직원의 98%가 피라미드의 아랫 부분을 채우고 있다. 

피라미드 윗부분으로 가면 상위 2%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세무서장급에 해당하는 4급 서기관은 350명으로 1.7%를 차지하는데, 여기에는 전국 세무서장 125명과 본청·지방청 과장, 복수직 서기관 등이 포함돼 있다. 

지방국세청 국장급인 3급 부이사관은 22명(0.1%)이며, 여기에서 승진하면 고위공무원의 영예를 안게 된다. 고위공무원은 '가' 등급(1급)과 '나' 등급(2급)으로 나뉘는데, 총 36명(0.2%)이 근무하고 있다. 

가 등급은 차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4명이다. 지난 6월28일 취임한 김현준 국세청장과 한승희 전 국세청장, 임환수 전 국세청장이 모두 서울지방국세청장 출신이다. 인천·대전·광주·대구지방국세청장과 본청 조사국장 등 국장급은 나 등급이다. 

지방청별 인원은 서울청이 6018명(28.8%)으로 가장 많고,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중부청이 3373명(16.2%),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을 관할하는 부산청이 2855명(13.7%)이다. 

이어 지난 4월 신설된 인천청이 2137명(10.2%), 광주청 1817명(8.7%), 대전청 1774명(8.5%), 대구청 1726명(8.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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