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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개인정보 안심구역' 민간 첫 시범기관 지정

  • 2024.07.02(화) 15:48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 연계

더존비즈온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에 민간 최초로 지정됐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지정심사위원회 요건을 충족하면 본지정된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정위가 새롭게 지정한 공간이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모델을 기반으로 외부와 차단된 보안강화 환경에서 데이터 처리 안전성을 높였다. 양질의 가명정보를 안전성을 갖춘 구역에서 처리할 수 있어, 제한됐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존비즈온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추진 중인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에도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을 연계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서울병원·강원대학교병원 등 10개 병원이 해당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용 임상데이터 웨어하우스(CDW) 구축에 참여 중인데, 이들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연구 환경을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의료솔루션기업과 제약기업·대학 등 19개 참여기관도 보다 심도 깊은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존비즈온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플랫폼 컨소시엄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도 고품질 데이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이 앵커기업으로 참여한 춘천 기업혁신파크 또한 안전한 환경에서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춘천 기업혁신파크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강원특별자치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주요 거점으로, 다양한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개인정보 안심구역 지정을 계기로 결합전문기관 제도의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정밀의료, 중소기업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안전한 데이터 처리 환경을 통한 고품질 데이터 활용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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