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유튜브
  • 오디오클립
  • 검색

빚 관리 잘해 안정적인 관세법인은 어디?

  • 2023.12.29(금) 09:00

[관세법인 랭킹]④부채비율 분석

수출입 업무가 많은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세금이 바로 관세입니다. 관세 업무를 맡겨야 할 기업 고객의 입장에서는 관세법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매출 순위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실제 수주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관세법인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용평가회사들이 공개한 재무자료를 분석해서 관세법인의 50곳의 순위를 집계했습니다. [편집자]

기업의 부채비율은 회사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부채비율은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죠. 즉 자기자본으로 부채를 얼만큼 감당하고 커버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건데요.

보통은 부채비율이 100% 이하이면 기업이 안정적이라고 보지만, 부채가 적다면 그만큼 이익 창출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자제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50개 관세법인의 평균 부채비율은 71.9%였는데요. 관세법인은 공격적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운영을 선호한다고도 볼 수 있겠죠. 

부채비율이 낮은 순서대로 순위를 매겨봤더니 에스에이엠씨가 4.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두 번째로 낮았던 곳은 삼원(10.6%), 세 번째로 낮았던 곳은 더블유관세법인(12.1%)이었습니다. 이어 패스윈·월드·진솔·플러스원·대송·해성 등이 10%대 부채비율로 4~9위에 랭크됐습니다.

익도·정운·뮤추얼스탠다드 등 11곳은 100%대 부채비율을 보이며 자기자본보다 부채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관세법인 50곳 가운데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주였습니다. 부채비율이 356.8%였는데요. 한주는 매출액 3위, 영업이익 2위에 올랐던 곳이라 눈에 띄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높았던 곳은 205.8%를 기록한 신주원관세법인이었습니다. 

관세법인 50곳의 부채비율 순위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