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파트는 어디일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서울 25개구의 지난해 거래건수 상위 아파트를 10개씩 뽑아봤다.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의 5년 전 실거래가와 10년 전 실거래가를 알아보고, 국세청 홈택스 모의계산을 통해 양도소득세 예상액도 계산했다.
지난해 서초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는 우면동 엘에이치서초4단지였다. 거래건수는 123건이었고, 최고 11억6800만원(전용면적 59.93㎡)에 거래됐다.
2위는 반포동 반포자이로 118건을 기록했고, 래미안퍼스티지가 95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서초동 삼풍아파트가 76건,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와 잠원동 신반포2차가 각각 66건씩이었다.
이어 내곡동 서초더샵포레 58건, 잠원동 동아 48건, 반포동 반포미도와 우면동 서초힐스 각각 47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실거래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반포미도로 10년 사이 159% 상승했다. 2010년 실거래가 8억5000만원에서 2020년 22억원으로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