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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해외통관 대응 전략은?…관세청, 내달 제도 설명회

  • 2025.04.22(화) 11:24

5월 14·16일 서울·부산에서 열려
8개국 현지 관세관 일대일 상담도

관세청이 미국 관세정책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과 물류업체를 위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내달 14일과 16일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예년보다 3개월 앞당겨 개최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통관 규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출 애로에 대비하고, 기업들이 필요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1차 설명회는 내달 14일 서울에서, 2차 설명회는 이틀 뒤 부산에서 열린다. 설명회에는 미국(워싱턴·LA), 중국(북경·청도), 일본,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유럽연합(EU) 등 8개국 10명의 우리나라 관세관들이 참석한다.

관세청이 내달 14일, 16일 이틀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해외통관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 관세청 제공]

이번 설명회에서는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동향,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중국 통관 환경변화와 베트남 정부 대안 등 6개국의 통관제도와 무역 규제 흐름을 직접 현지 관세관들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세관-기업 간 ‘일대일 맞춤형 상담창구’를 운영, 기업들은 현재 겪고 있는 수출 애로사항뿐만 아니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통관 분쟁의 예방법에 대해서도 현지 관세관과 개별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 

관세관과의 일대일 상담은 사전 신청자를 우선으로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설명회 참여 신청과 함께, 추가로 일대일 상담도 신청해야 한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현지 통관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관세관과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통관제도 설명회 및 상담회 참여 비용은 무료이며, 5월 2일까지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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