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를 준비하며 자료를 찾다 보니 '과잠(대학교 학과 점퍼)'을 입고 대학과 학과명이 나오도록 뒤돌아 단체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더군요. 원하는 곳에 입학해 동기들과 함께하는 설렘이 사진 속에서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이렇듯 과잠은 해당 대학과 학과의 상징이기도 하죠. 그러다 보니 수험생 중에는 목표 대학의 과잠을 구해서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 대학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뜻이겠지요.
얼마 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습니다. 세무전문가를 꿈꾸는 수험생이라면 지원할 곳으로 세무학과를 한 번쯤은 떠올려봤겠죠.
그런데 세무학과는 흔하거나 익숙한 학과는 아닙니다. 그만큼 정보를 얻는 것도 쉽지만은 않죠. 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궁금한 것투성이 일 텐데, 어디서 이런 정보들을 찾아야 할지도 막막할 겁니다.
그래서 택스워치 이번호에서는 세무학과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어떤 학교에 세무학과가 있는지, 어떤 곳 경쟁률이 가장 센지, 등록금은 얼마나 되는지, 입학하면 뭘 배우는지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이 정보가 세무전문가로 성장할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랜 시간 노력한 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2023년엔 대학교 새내기 동기들과 과잠을 입고 멋진 포즈로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