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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세무사 있으면 소개시켜줘

  • 2024.08.23(금) 08:10

사업을 하거나 돈을 벌었을 때, 집을 사거나 팔았을 때, 갑자기 재산을 물려받았을 때, 우리는 세금을 따져봐야 합니다. 평소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가도 막상 세금을 내야할 상황에 처한다면 상당히 당황스럽고 난감한 기분이 드는데요. 

주변에 똑똑하고 친절한 세무사 한 명만 있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나에게 딱 맞는 상황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줄 전문가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그 동안 직접 미팅하고, 인터뷰하고, 함께 일해 본 전문가들 가운데 자신있게 추천해드릴 수 있는 세무사들을 소개합니다. 

세무사를 찾는 일은 아플 때 의사를 찾아가는 일과 비슷합니다. 동네 병원에서 해결할 때가 있고, 종합병원 전문의를 찾아갈 때가 있죠. 진료과목에 따라 조금 더 전문적인 의사를 찾아서 먼 곳까지 가기도 합니다. 

세무사도 동네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싶다면, 세무서 주변의 세무회계사무소에 의뢰해서 직접 방문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무료 상담을 받고 싶다면 '마을세무사'를 활용해볼 수 있는데요. 각 지방자치단체 동 단위로 배정되어 있으며, 한국세무사회나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마을세무사를 찾아서 상담을 받아보면 됩니다. ☞한국세무사회 마을세무사 찾기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면, 여러 명의 세무사들이 모여서 일하고 있는 '세무법인'을 추천합니다. 마치 종합병원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분야별 전문가를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에 세무법인은 총 773개가 있으며, 여기에서 5229명의 세무사가 근무하는 중입니다. 개업 세무사 1만5503명 가운데 1/3 정도가 세무법인에서 근무하는 셈이죠. 

세무법인 가운데 매출 규모가 큰 곳은 크게 세 군데가 있는데요. 서울 중구에 있는 비앤에이치 세무법인,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세무법인 다솔, 경기 수원시에 있는 광교세무법인이 각각 4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빅3'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세무법인 TOP50 매출 순위 링크

그리고, 택스홈앤아웃-예일-한맥-이촌-탑코리아-에이치케이엘-세광 등의 순으로 TOP10을 형성하고 있으며, 삼일-호연-신승-진명-참-이현-그린 순으로 매출액 100억원을 넘는 세무법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를 보유한 세무사들도 있습니다. 부동산 거래 분야에서는 안수남 세무사(세무법인 다솔 대표)가 독보적입니다. 매년 양도소득세 책을 집필하고 있고, 세무사들에게도 양도세를 가르쳐주는 선생님같은 세무사입니다. 최근에는 상속세와 증여세에 대한 컨설팅도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유튜브 다솔세무TV를 통해 관련 콘텐츠를 검색해보고 방문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상속세 분야에서는 고경희 세무사(광교세무법인 도곡지점 대표)와 박지연 세무사(세무회계 여솔 대표)가 유명한데요. 고 세무사는 국세청 국세상담센터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산가들에게 최적의 절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박 세무사는 상속증여 컨설팅 서비스 '아름다운 상속'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속세 분야의 다양한 절세 노하우를 보유한 실력자입니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가업승계 분야에서는 강승윤 세무사(세무법인 대륙아주 대표)와 조남철 세무사(세무법인 넥스트 대표)를 꼽을 수 있습니다. 두 세무사 모두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일하고 있는데요. 반포세무서장을 지낸 강 세무사는 올해 중기중앙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상속증여 관련 자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조 세무사도 중기중앙회 가업승계 교수로 활동하는 전문가입니다. 

증여세는 최용준 세무사(세무법인다솔WM본부 대표)를 비롯해 박정수 세무사(비앤택스 세무회계 대표), 이정근 세무사(세무법인 엑스퍼트 논현지점 대표) 등이 대표적인데요. 친절하고 스마트한 소통 방식을 통해 효율적인 절세 플랜을 제시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세무사들입니다. 

사업할 때 장부기장부터 컨설팅까지 종합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면 손서희 세무사(넘버스세무회계에스 대표), 송민화 세무사(송민화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이소민 세무사(소민택스 대표)를 추천합니다. 마치 과외선생님처럼 꼼꼼하게 상담해주며, 세법과 경영 전반에 대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손 세무사는 서울 서초, 송민화 세무사는 고양 화정, 이소민 세무사는 광교신도시에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세금을 돌려받기 위한 경정청구 분야에서는 황재훈 세무사(세무법인 에이치케이엘 대표)와 김재성 세무사(택스스퀘어 대표)가 있습니다. 국세청 세무조사 받은 고객 기업의 추징액을 돌려받는 수완을 발휘하면서 경정청구 분야의 신화를 써내려가는 중입니다. 

이밖에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방준영 세무사(세무회계 여솔 대표), 스타트업 분야는 김철종 세무사(김철종세무사사무소 대표)가 꼽히는데요. 방 세무사는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와 셀럽 고객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김 세무사는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 출신으로 스타트업과 금융투자 등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병의원 분야의 김규흡 세무사(세무법인 진솔 대표), 가상자산 분야의 김지호 세무사(세움택스)도 전문 영역을 구축한 세무대리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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