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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도 높아 신뢰할 수 있는 세무법인은 어디?

  • 2023.11.16(목) 12:00

[세무법인 순위]⑤기업등급 및 부채비율 분석

세금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에 맡겨야 할까요. 세무서 주변에만 봐도 수많은 세무법인과 세무회계사무소들이 몰려 있는데요. 요즘 어디가 잘하는지, 다른 납세자들이 일을 많이 맡기는 곳은 어디인지, 순위는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다는 독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택스워치가 창간 7주년을 맞아 납세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세무법인 순위'를 자세하게 살펴봤습니다.

기업의 신용등급과 부채비율을 보면, 신용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신용도가 높다는 것은 회사 운영이 안정적이어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뜻이겠죠.

70개 세무법인 가운데 신용등급과 부채비율이 높은 곳은 어디일까요. 한국평가데이터의 케이리포트를 분석해 순위를 매겨봤습니다.

기업의 신용등급은 가장 높은 aaa부터 aa, a, bbb, bb, b, ccc, cc, c, d 순으로 매겨지는데요. 한국기업데이터는 aaa등급을 상거래 신용능력이 '최고 좋음', aa등급은 '매우 좋음', a등급은 '좋음'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bbb등급부터는 '양호', bb등급은 '인정', b등급은 '신용능력에 문제없음'으로 보고요. ccc등급부터는 '신용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70개 세무법인의 신용등급을 살펴봤더니, 다솔·신승·인정·안진·더택스·이정·다솔티앤씨·지율·택스홈앤아웃·동안·봉정·미추홀·푸른솔·우덕·세림택스 15곳이 a등급으로 '좋음' 수준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a- 평가를 받은 세무법인은 대길·참·중원 등 22곳이었습니다. a-등급 역시 신용도가 탄탄하다고 볼 수 있겠죠. a등급 못지 않은 bbb+등급 세무법인도 비앤에이치·피플택스 등 13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등급 '양호' 평가를 받은 bbb등급 세무법인은 삼일·다우·서정·넥스트·탑코리아·이현·해법 등 7곳이었습니다. 세무법인 청년들과 대명택스 등 7곳은 bbb-등급으로 나타났고요. 나이스세무법인은 bb+, 서진과 오늘세무법인은 bb등급을 받았네요.

ccc+등급이었던 아세아·비케이엘·혜움은 70곳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70개 세무법인의 신용등급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업의 자산은 기본적으로 자본과 부채를 합친 것으로 봅니다. 부채비율은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후 100을 곱했을 때의 수치를 의미하는데요. 

부채비율은 자본의 안정도를 판단하는 대표적 비율로, 자기자본 외에 다른 자본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비율입니다. 보통은 100% 이하를 표준비율로 보지만 기업의 업종과 규모에 따라 표준비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무법인 70곳 가운데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비앤에이치였습니다. 부채비율이 535%였는데요. 비앤에이치는 매출순위 2위로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죠. 매출이 많지만 부채비율 역시 높아 신용등급도 낮을 수밖에 없었네요.  

다음으로 부채비율이 높았던 세무법인은 454%였던 청년들이었습니다. 이어 삼일이 427%로 3위를 기록했는데요. 삼일 역시 매출순위는 9위로 TOP10에 들었던 세무법인이었죠. 

4위는 대명택스(393%), 5위는 피플택스(295%)였고요. 신용등급이 가장 낮은 곳에 속했던 혜움은 부채비율이 0%로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무법인 70곳의 부채비율 순위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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