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온라인 전자투표로 치러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에서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가 당선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충정로 공인회계사회 대강당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45대 회장에 김영식 회계사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회계사는 "기업은 물론 회계사와 회계법인, 감독당국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확실한 상생의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생 커리어의 마지막 봉사로서 회계사들이 직업적 자긍심을 갖고 독립적으로 감사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출 부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나철호 회계사(재정회계법인), 감사에는 단독 입후보한 정창모 회계사(삼덕회계법인)가 투표 없이 당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