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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아파트 올해 보유세는

  • 2020.06.15(월) 16:03

[보유세 2020]서울·경기 주요 아파트 예상세액

집주인은 매년 하반기만 되면 보유세를 챙겨야 한다. 7월과 9월에 재산세 고지서가 나오고, 고가주택 집주인은 12월에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받는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아파트를 보유한 집주인들이 실제로 얼마의 세금을 내게 되는지 계산해봤다. 

공시가격 1억원인 주택을 한 채만 소유한 집주인은 재산세를 얼마나 낼까. 먼저 공시가격 1억원에 공정시장가액비율 60%를 적용하면 과세표준은 6000만원이 된다. 과세표준 6000만원에 대한 세율 0.1%를 계산하면 재산세는 6만원이다. 

여기에 도시지역분(재산세 과세표준의 0.14%)과 지방교육세(재산세액의 20%)까지 포함하면 실제로 부담하는 보유세는 총 15만6000원이다. 공시가격이 2억원이면 보유세 34만8000원을 내며, 공시가격 3억원 주택의 보유세는 57만6000원으로 계산됐다. 

2020년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공시가격 기준으로 서울 노원 상계주공9단지(45㎡)와 경기 고양 별빛8단지부영(50㎡)이 공시가격 2억원을 기록했다. 공시가격 3억원인 아파트는 서울 도봉 창동주공3단지(49㎡)와 경기 일산 센트럴아이파크(84㎡)가 있었다. 

공시가격 4억원인 서울 강북 SK북한산시티(114㎡)와 경기 남양주 다산자연앤이편한세상자이(84㎡)는 보유세 84만원을 내며, 공시가격 5억원인 서울 금천 롯데캐슬골드파크(84㎡)와 경기 일산 킨텍스꿈에그린(84㎡)은 110만4000원의 보유세를 내야 한다. 

서울 동작 보라매파크빌(84㎡)과 경기 용인 e편한세상수지(84㎡) 등 공시가격 6억원인 아파트는 보유세 147만6000원, 서울 마포 대흥태영(84㎡)과 경기 광명 철산래미안자이(116㎡) 등 공시가격 7억원 아파트는 보유세 184만8000원으로 산출됐다. 

이어 공시가격 8억원인 서울 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84㎡)와 경기 수원 자연앤힐스테이트(84㎡)는 보유세 222만원, 공시가격 9억원인 서울 영등포 아크로타워스퀘어(84㎡)와 경기 과천 래미안슈르(84㎡)는 보유세 259만2000원을 낸다. 

1주택자의 공시가격이 9억원을 넘어가면 종합부동산세와 농어촌특별세(종부세액의 20%)까지 내게 된다. 박정수 세무법인 다솔 세무사가 계산한 공시가격별 보유세 계산내역에 따르면, 공시가격 10억원인 아파트는 재산세와 종부세를 포함해 총 335만2800원의 보유세를 내야 한다. 2020년 공시가격 10억원인 아파트는 서울 마포 래미안푸르지오(84㎡)와 경기 수원 광교에일린의뜰(134㎡)이 대표적이다. 

공시가격 11억원인 서울 송파 파크리오(84㎡)와 경기 수원 광교중흥에스클래스(129㎡)는 보유세 411만원을 내며, 공시가격 12억원을 기록한 서울 서초 래미안(84㎡)과 경기 하남 미사강변센트럴자이(132㎡)는 보유세 487만원을 납부한다. 

이밖에 송파 잠실리센츠(84㎡)는 보유세 578만원을 내며, 양천 현대하이페리온(157㎡) 676만원, 종로 경희궁자이3단지(116㎡) 773만원, 강남 은마(84㎡) 885만원, 서초 아크로리버파크(59㎡) 1026만원, 강남 래미안블레스티지(84㎡) 1167만원, 서초 반포자이(84㎡) 1308만원, 강남 압구정신현대12차(110㎡) 1449만원 등의 보유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경우에는 공시가격 합계액이 6억원만 넘어도 종부세와 농특세를 낸다. 공시가격 합계액이 7억원인 다주택자는 1주택자보다 60만원 늘어난 245만원의 보유세를 내는 것으로 계산됐다. 

다주택자의 공시가격 합계 8억원이면 보유세 343만원, 공시가격 합계 9억원이면 441만원, 공시가격 합계 10억원이면 567만원을 내게 된다. 공시가격 합계액이 15억원이면 보유세로 1372만원을 내며, 공시가격 합계액이 20억원인 경우 내야할 보유세는 2322만원으로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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