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내는 달이죠.
요즘 이 종부세 때문에 한창 시끄럽습니다. 이유는 한마디로 세금이 크게 늘어난다는 건데요. 특히 다주택자들의 세금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고가의 주택에만 적용돼 아무나 낼 수 없는 세금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이슈의 중심입니다.
그런데 대체 얼마나 내야 되는 걸까요?
여기저기 말은 많은데, 사실 집주인은 고지서가 나오기 전까지는 정확한 세금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오를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변화는 확실한데 그 크기를 알 수 없다면 의문과 두려움만 생깁니다. 미리 좀 알 수 있다면 마음의 준비든, 실질적인 준비든 할 수 있을 텐데요.
택스워치(TAX watch)는 그동안 꾸준히 부동산 관련 세금을 직접 계산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자세하게 파고들어봤습니다. 서울 주요 아파트 21곳의 종부세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계산했는데요. 변화를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아파트 가격상승분까지 반영해 종부세를 산출했습니다. 여기에 종부세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역별·성별·연령별 납세자 수의 변화 추이도 함께 담았습니다.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종부세, 이번 호에서 그 실체를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