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막장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던 '사랑과 전쟁'을 기억하시나요. 부부 사이의 문제나 사연을 재구성해 보여주던 드라마죠. 최근엔 주요 에피소드가 유튜브에 10분 정도 분량으로 편집돼 올라와 있는데요. 편당 조회 수가 30만~40만을 훌쩍 넘기는 영상이 흔합니다. 이미 수년 전 종영된 TV 프로그램인데도 관심은 여전한 듯하네요.
얼굴에 물 뿌리는 시어머니, 김치 싸대기 맞는 남편, 쓰러지는 부인. 사랑과 전쟁을 떠올릴 때 흔히 생각나는 장면들입니다. 자극적이기만 하고 건질 건 없어 보이는데도 끌리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 본인이나 주변에서 실재하는 일이기 때문 아닐까 합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사람 사는 일은 다 비슷하게 마련이니까요. 드라마로 만들어졌다면 '저건 오버 아닌가?'라고 되물을 만한 일. 독자 여러분도 본인이 실제로 겪었거나, 혹은 아는 사람의 이야기로 들어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이번엔 택스워치(TAX watch)가 거부할 수 없는 막장 실화 모음을 준비해봤습니다. 제작, 연출 모두 택스워치가 도맡았으니 당연히 세금 이야기도 빠질 수 없겠죠. 임신중절 요구하는 유부남 사장님, 도박중독에 전 재산 날린 금수저 남편, 세금 안 내기 위해 위장이혼 한 부부… 욕하면서 읽다 보면 어려운 세금까지 절로 알게 됩니다. 잠시 쉬어가시라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진짜 사랑 이야기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자, 뒷목 잡을 준비되셨나요. 택스워치 커버스토리 '절세 클리닉 사랑과 전쟁' 지금 시작합니다.
